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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능 출제범위·학생부 반영방법 변화 대비를
작성일 2021-03-24

수능 출제범위·학생부 반영방법 변화 대비를

 

 

大入 어떻게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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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로 인해 드러난 대입 공정성 논란은 지난해 대입 제도를 뒤흔들었다. 지난해 11월 교육부는 후속 조치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내놓았고, 그 결과 중1부터 고3까지 모든 학년의 대입 체제가 달라졌다. 당장 올해 고2·3에 해당하는 2021~2022학년도 대입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서울대는 2021학년도 탐구 충족 기준과 교과 이수 기준이 바뀐다. 2022학년도에는 정시 모집군이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고, 정시 모집 교과 이수 가산점을 반영한다. 2021~2022학년도 대입 변화에서 짚어봐야 할 내용을 살펴봤다.

 

'2021대입' 2015교육과정 첫 적용

수학 가·나 바뀌는 해당과목 주의

 

'2022 대입' 정시 30%이상으로 확대

··직탐은 공통선택형 구조

EBS연계 50%교사추천서 폐지

 

수시와 정시 비중 변화

 

2020학년도까지 수시 모집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왔다. 2020학년도에도 전체 대학 기준으로는 수시 비중이 확대되면서 77.3%에 이르렀다. 반면 15개 주요대학 기준으로 봤을 때는 정시 비중은 소폭 확대되었다. 2021학년도의 수시·정시 비중도 별반 다르지 않다. 수시 모집 비중은 소폭 감소한 77%, 정시 비중은 다소 늘어난 23%. 서울 주요 대학이 발표한 2021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을 보면, 대부분 수시 비율이 60% 이상이다. 고려대가 수시에서 80.3%를 선발하기로 해 다소 높은 편이다. 서울대(76.8%), 중앙대(71.7%) 등도 수시 비율이 적지 않다.

 

2020학년도 대입과 마찬가지로 학생부 위주, 수능 위주의 선발 기조도 이어진다. 특히 수시 모집인원 중 87.2%를 학생부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며, 서울권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인원을 확대한 일부 대학들을 제외하고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중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2021학년도는 정시 비중 증가폭이 크지 않지만, 2022학년도는 정시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2학년도의 경우, 대입제도 개편안에 정시 30% 이상 확대 권고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수능 과목 구성 변화

 

현재 고3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은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과목에 변화가 있다. 국어의 경우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 변화가 있는 과목은 수학이다. 수학 가의 경우 미적분 , 확률과통계, 기하와벡터에서 수학 , 확률과통계, 미적분으로 과목이 바뀐다. 수학 나는 수학 , 미적분 , 확률과 통계에서 수학 , 수학 , 확률과 통계로 과목이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는 현재 고2에 해당하는 2022학년도 대입이다. 수능 과목구조가 공통+선택형 구조로 바뀌기 때문이다. 국어·수학·직업탐구를 공통+선택형 구조로 개편하고, 탐구영역의 문·이과 구분이 폐지된다.

 

절대평가도 확대된다. 2022학년도 수능 기준 절대평가 과목은 영어, 한국사, 2외국어/한문이다. 국어·수학·탐구는 상대평가로 치러진다. 2020학년도 수능 지원자 기준 제2외국어/한문 선택자 중 아랍어 선택 비율이 70.77%였는데, 허수 응시생이 많아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절대평가로 바뀌면 2022학년도에는 제2외국어/한문 선택 비율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BS 연계율은 2021학년도까지는 70%로 유지된다. 2022학년도부터는 50%로 줄어든다. 연계 방법도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 연계로 바뀐다.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 요지가 유사한 지문이 다른 책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이에 대비해야 한다.

 

대학별 수능 과목

 

2022학년도 수능이 '공통+선택형' 구조로 바뀌면서 대학마다 지정하는 수능 과목에도 변화가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2학년도 수능 지정 현황(2)' 자료를 바탕으로 보면 인문계열은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택과목 범위가 자연계열과 같은 경우도 있다.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학 영역, 탐구 영역 선택과목을 지정하고 있다. 자연계열 학과에 진학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과목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자연계열은 주요 대학에서 수학과 탐구 과목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다. 수학 영역의 경우 동국대(바이오), 서울시립대(조경), 한국외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 주요 대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중 택 1을 지정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한국외대만 사회탐구, 과학탐구 구분 없이 허용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은 과탐 동일분야 +응시를 지정하지 않는다. 대학별 탐구 영역 선택과목 수는 오는 4월 발표될 예정이다.

 

고교 학생부 기재 축소 및 서류 개선

 

2022학년도부터 학생부 기재 사항에 제한이 있다. 수상 경력의 경우, 대입 제공 수상 경력 개수가 학기당 1개 이내로 제한된다. 기재 가능한 자율 동아리는 학년당 1개로 한정된다. 소논문 활동은 학생부에 기재하지 못한다.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은 현행을 유지하며 대입 활용 자료로는 제공되지 않는다. 봉사활동 실적과 관련된 특기사항은 삭제된다. 기존 '교과학습발달상황''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하던 방과후 학교 활동은 학생부에 쓸 수 없다.

 

서류도 간소화된다. 2022학년도 대입에서 자기소개서 양식이 변경되며 교사추천서는 폐지될 예정이다. 자기소개서 글자 수가 줄어들면서 핵심적인 내용을 압축적으로 잘 담아내는 게 수험생들의 과제가 됐다. 1, 2번 통합 문항은 1500자 이내로, 3, 4번 자율문항 각 800자 이내로 제한이 생긴다. 총 글자 수는 4개 문항 5천자에서 2022학년도 기준 3개 문항 3100자로 줄어든다.

 

교육기회의 균등 제공을 위한 고른 기회 특별전형은 매년 선발인원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 특별전형 인원도 전년 대비 2% 증가하였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해당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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