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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된’ 말이 아니고 진실이다. 수능영어에서는 ‘어휘력’이 압도적 중요하다.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 수험생들의 대부분은 사실 어휘력 부족이다. 그러나 정작 수험생 자신은 어휘가 아닌 다른 곳에서 자신의 실력 부족을 찾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선뜻 어휘력을 올리는데 시간을 쓴다는 것이 아깝거나 귀찮기 때문일 것이다. 주변에 있는 고3 수능용 어휘책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어휘력 향상은 ‘왕도’가 없다. 꾸준히 매일 '많이' 외우고 '적게' 잊어버리도록 인내심을 갖고 실행해야 한다. 어휘력이 담보되지 않은 1등급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해석_Warm up

어휘력을 담보한 상태에서 해석'力'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는 몇 개의 구문강좌를 수강하거나 해석기법을 학습했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수험생이 수강하고 완강한 해석‘力’에 관한 학습교재가 있다면 그 교재를 다시 머리->입->손에 붙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학습’에서 특히 ‘학’보다 ‘습’이 중요한 부분이 바로 해석‘力’과 관련된 구문학습이다.

원리는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우사인볼트가 신체적으로도, 스피드면에서도, 정신력에서도 세계 1위의 육상선수가 맞다. 그러나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100미터를 달린다면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당연히 경기 전에 Warm Up을 하며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준비를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6평을 앞두고 해석‘力’의 감각을 서서히 끌어올려서 시험 전에 극대화시켜야 한다. 해석적 감감과 유연성이 매우 ‘민감’할 수 있도록 해석적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스스로 이미 수강을 끝낸 구문교재나 독해기법 교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아직 그러한 구문 또는 독해 교재가 없다면 최단시간으로 끝낼 수 있는 아주 얇은 구문_독해기법 교재를 선택하거나 완강 후 시험 전까지 최대한 반복하면서 머리->입->손끝으로 체화될 수 있도록 연습하도록 한다. 해석‘力’이 담보되지 않는 1등급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2023.05.15 07:00